묻고답하기

연등회의 궁금하신 부분을 해결해드립니다.
연등회 강행은 아만을 넘어선 오만이고, 부처님 말씀을 벗어난 집착이고, 자비의 탈을 쓴 폭력...!
등록일 2020-05-14 글쓴이 오매화
관중 없는 축구 경기, 야구 경기를 하고 있고
갤러리 없는 골프 경기를 하고 있고
일반 시민들은 퇴근 후 사모임도 자제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번 연등회 행사를 할 때
무관중이 가능할까요?
참석 불자들 간의 거리 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을까요?
불심으로 행사를 하면 아무 일 없을 거라는 믿음을 세우는 것은 허황한 믿음이 아닌 진정한 믿음일까요?
그 동안 준비해온 것이 아까워서 해야 하는 것일까요?
그 동안 준비한 불자들이 아쉬워해서 해야 하는 것일까요?
 
오롯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제대로 새겨 보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제등행렬 관람하다 부지불식 간에 조용히 전염되어 아파할 사람이 한 사람도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어느 집단 처럼, 두고두고 종단에 누가 되는 일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 간절합니다.
부처님을 부처님이라 칭송하지 못하고, 불자가 불자라 내세우지 못하는 상황을 겪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