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회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매년 참가하는 불교신자입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인 연등회가 여태 즐거우나 괴로우나 실행해온

우리 민족의 얼과 흥이 담긴 전통문화이자 의례인건 이해합니다.

모두 지혜를 모아 현상황을 잘 대처하여 소중한 문화를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라신다면

올해 연등회는 취소를 해야하는것이 당연한일입니다.

연등회를 올해만 보여주는게 아니잖습니까? 올해 못한만큼 내년엔 더욱 준비를 잘해서 내년을 기약하면 되는것이지요...

도대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심각한 국가위기상황에 빠져있는데 연등회를 강행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올해 말에 있을 유네스코 등재를 위하여서 진행을 강행하시는겁니까?

아님 여태 연등회를 진행해왔으니 더이상 취소할수 없다는 그런 생각이신겁니까?

오히려 나라의 어려움 있을수록 다같이 국가위기 상황에 적극동참하여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시행하며 따라주는게

불교신자들의 행동이자 연등회 참가자가 해야할 일입니다. 

다시한번 연등회 취소를 부탁드립니다.